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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별 불교사전

정암사 적멸보궁의 간단한 소개글

by 불교정보 2024. 6. 6.

목차

     
     

    정암사 적멸보궁

      정암사 적멸보궁은 정선군 정암사에 있는 진신사리를 봉안한 사찰건물이다.

    진신사리라 함은 석가모니 부처님의 유골로서 다비식 즉 화장을 마치고 나온 유골의 가루들 속에서 구슬모양의 타지 않은 덩어리를 말한다.

     

    적멸보궁을 지은 시기는 정확히 알 수는 없다. 그러나 조선 영조 47년 (서기 1771년)에 고쳐 지어졌다고 하므로 18세기 초에 세운 것이 아닌가 추정된다.

    그 이후에도 수 차례 보수를 하였으나 최초의 보수 시기가 그러하다.

     

    이 건물은 자연석 기단 위에 세워졌고 앞면은 3칸 옆면은 2칸 규모로서 직사각의 형태를 취한다.

    처마를 겹으로 드리우고 옆면에도 지붕이 뻗어있으니 팔작지붕의 형식을 갖추었으며 그 모습이 화려하다.

     

      일반적으로 적멸보궁은 불상을 모시지 않는다.

    여느 사찰을 가더라도 적멸보궁이라 하면 진신사리를 모시기 때문에 구태여 불상을 모시려 하지 않는 모습이다.

    근처에 수마노탑을 지었으니 적멸보궁의 바로 뒤 산 위에 지어졌다.

    그 수마노탑에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봉안하였으니 적멸보궁에서 참배한다면 늘 수마노탑을 바라보며 참배를 드리는 셈이다.

    적멸보궁 내부에는 신중탱화 2점과 동종 1점을 보관하고 있으며 이 곳 적멸보궁은 대한민국 5대 적멸보궁으로서 그 이름에 빛나는 기도도량으로서 이어져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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