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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 불교사전

일주문 - 공부일지 - 사찰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건물

by 불교정보 2024. 5. 28.

목차

     
     

    일주문

    사찰의 입구에서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문이 대부분 일주문이다.

    생략되는 곳도 있으나 사찰이 규모를 갖추기 시작하는 대다수의 사찰에서 일주문이 모습을 보인다.

    문을 하나는 세워야 하나 다 세울 수 없는 곳은 보통 천왕문을 세워서 그 역할을 대신하기도 한다. 

     

    지붕이 크고 맞배지붕이며 공포와 단청이 화려하고 묵직하지만 기둥은 두 개뿐인 신비로운 느낌을 준다.

    참배자로선 사찰의 입구이고 사찰로선 사찰 바깥세계와의 경계로서 존재하는 곳이다.

     

    그렇다고 하여 사찰을 둘러싼 벽이 있는 것은 아니고 상징적 의미의 경계이며 일주문의 기둥 옆으로 지나쳐도 어딘가 가로막혀 있거나 하지는 않는다.

     

    삼문 이라고 하는 일주문과 천왕문 해탈문을 모두 갖추어 세우기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것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일대의 땅이 모두 사찰의 땅이어야 하며 비용적 시간적으로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규모가 작은 곳은 아예 아무것도 없는 곳도 있다.

     

    일주문의 기둥이 두 개뿐인 독특한 양식은 일심을 상징하며 불법에 입문하는 수행자로 하여금 세속의 때를 씻고 일심으로 수행정진하여 부처님의 경지를 향해 나아가야 하며 그러한 생각을 하며 문을 통과해야 한다는 뜻이 있다.

     

    일주문의 규모와 현판과 양식들을 살펴보면 사찰의 규모를 알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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